방금 정말 어이없는 사태 발생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한동안 멍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원래 취침시간이 매우 늦는지라;;
(지금 글 쓰고 있는 시간만 보아도;;) 열심히 인터넷질을 하고 있던 찰나, 갑자기 제방 창문에서 쿵 소리가 났습니다. 누가 싸우나 보다 생각해서 좀 '후덜덜' 해서 창문을 열지 않고 걍 하던일을 집중햇습니다만, 제 방으로
'스멀 스멀'요상한 냄새가 흘러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젠장찌게 무슨 시추에이숀이야!!!'라는 생각이 든 저는 후딱 창문을 열었고 결국 엄청난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은 바로!!
어느 이름모를 알흠다운 색휘께서 제 방 창문에 대량의 음식쓰레기를 던져 버린 것이었습니다. 물론 일반 음식 쓰레기라면 건더기;;만 있기에 그나마 양반 이지만 이 음식 쓰레기의 주 성분은 바로-
'썩은 우유'였습니다.......진동하는 우유의 썩은 냄새가 제 방에 침투하기 전에 지금 황급히 물로 씻어내는 중입니다. 아 제게 왜 이런 시련을 주나이까..........
사실 저보다 불쌍한건 저희집 앞에 주차되어있는 차 였습니다.조준을 못했는지 제방 창문보다 훨씬 어마어마한 양의 그것;; 들이 쏟아져 있더군요. 차주인이 누군지 모르지만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아파트 1층이 얼마나 서럽고 만만한 존재인지 새삼 인식하고 있고, 그런 쓰레기를 남의 창문에 냅다 던져버리는 악독한 사람(누군지 모르지만....)을 보니 화가 치미네요. 이런 양심없고 파렴치한 행동. 다신 겪지 않았스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시 그 엄청난 양의 오물들을 씻어내기 위해 나가봐야 겠습니다. 휘릭~~
'초난감 해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