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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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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회 <<P.M 11:14>!


어제 제 학교 친구가 시사회 표를 건졌다길래 옳타쿠나 하고 따라가서 언넝 가서 보게 되었습니다. 공짜를 워낙에 밝히는데다(;;;)
이 영화가 제가 좀 좋아하는 스타일의 구성방식이어서(타란티노의 영화-킬빌은 제외!, 가이리치의 두개 작품- 마돈나하고 찍은건 제외!- 같이 시간순이 아닌 철저히 재배치된 구성들...), 엄청난 기대는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기대감을 가진게 사실입니다.

<<이 영화는 내용을 알면 재미가 좀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줄거리는 생략하고.......>>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꽤나 재미있었다'입니다.
감독이 이런 좀 특이한 구성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주제의식등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무언가 '있어보이는'영화를 만들려 하지도 않고,
대게 이런 구성에서 범하는 실수들인 이야기가 지나치게 꼬여 이해불능상태가 된다던가, 무리한 반전을 시도해 어거지스런 스토리가 된다던지 하는('일단 뛰어, '피도 눈물도 없이'등의 한국형 돈가방 영화들;;) 실책없이, 스토리에 이해 안되는 부분도 없고, 상당한 짜임새있게 영화가 진행되는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상황들이 '초엽기적 시추에이션' 이라 (특히 두번째 에피소드!) 스릴러라기 보다는 코미디로서 영화를 즐기게 하는거 같네요.
홍보 카피에서 나온'퍼니 스릴러'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엽기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영화 였습니다.

'힐러리 스웽크'로 홍보사에서 홍보해서 그녀가 나오는건 다 아실것이고(이 영화에서 독특한 외모와 그에 걸맞는 얼빵하고 엽기적인 행동을 보여줍니다.) 왕년에 '사랑과 영혼', '더티 댄싱'등으로 전세계 여성들의 '오빠' 였던 '패트릭 스웨이지'가 완전히 배나온 다 늙은 아저씨로 등장해 충격을 선사합니다.(;;;;)'레이첼 리 쿡'이란 여자배우는 '쉬즈 올댓' 등의 영화에서 얌전하고 청순하게 나오는듯 하더니, 여기선 상당한 내공의 '엽기 소녀'로 나와 역시 좀 충격을 주네요.
by 리퍼 | 2005/06/01 01:02 | 영화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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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Fragments of.. at 2005/06/01 02:24

제목 : 영화 11:14
11:14 (2003) - 질주하는 아이러니 11시 14분 via lunamoth 오후 7시 명동 스카라 극장에서. lunamoth님 덕분에 시사회로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간에 역행하는 순환 구조의 스릴러(?)..라는 정도만 알고 갔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코미디 영화더군요. 당했습니다. orz 살기좋은 마을 미들톤의 어느 날 밤 11:14분의 이야기들. (등장인물들에게는) 황당한 상황이 이어지지만 스크린 너머로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웃음이 나올수 밖엔 없습니다. 얽히고 설킨 에피소......more

Commented by tanato at 2005/06/01 02:05
기대되는군요
'-'
Commented by 리퍼 at 2005/06/02 01:29
tanato님/예. 좀 집중력이 필요하지만(저도 좀 놓친부분이;;) 열심히 보시면 꽤 신선한 재미를 주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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